‘압구정 3구역’ 설계업체 재공모서 또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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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3구역’ 설계업체 재공모서 또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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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약 6조원으로 단군 이래 최대(사업비 기준) 재건축 단지인 압구정 3구역 설계권을 두고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설계 공모에 참여한 업체들이 서로 ‘서울시 공모 지침’을 위반했다며 비방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비방전이 소송전으로 이어진다면 재건축 사업이 상당 기간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압구정 3구역 설계 공모에는 국내 대표 업체인 희림건축과 해안건축이 맞붙고 있다.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희림건축은 해안건축이 제출한 설계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재건축 조합에 ‘해안건축이 공모 지침 및 관련 법규를 위반했다’며 실격 처리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최근 발송했다. 희림건축은 “해안건축이 도로 계획을 변경하는 등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았고, 재건축 후 총 단지 규모도 신통기획안(5800가구)보다 1305가구(22.5%) 적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가구 면적에 포함돼야 할 실내 정원이 면적 계산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서도 희림은 “의도적인 건축법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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