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전 등 바이오 특화단지 5곳 지정
정부가 인천·경기 시흥, 대전, 강원 춘천·홍천, 전남 화순, 경북 안동·포항 등 다섯 지역을 바이오 특화 단지로 지정했다. 이 지역들에는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2040년까지 36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는 27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국가첨단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 단지 5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인천·경기 시흥),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대전), 유바이오로직스(강원 춘천·홍천), GC녹십자(전남 화순), SK바이오사이언스(경북 안동·포항) 등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2040년까지 총 36조265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제조 허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