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패널 불공정” 심의신청…MBC “출연자 색깔론 양심의 자유 침해”
국민의힘이 KBS MBC 라디오 출연자 패널 구성이 불공정하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혀 MBC가 반발하고 나섰다.국민의힘은 그 근거를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방미 기간 출연자들 중 좌파 패널이 많다는 보수언론단체의 모니터 결과를 제시해 논란이다. 이를 두고 MBC는 미디어오늘에 출연자들을 자의적 잣대로 좌파 우파로 성향을 나누는 색깔론 덧씌우기이자 양심과 언론자유 침해라며 공영방송 길들이 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탈당 문제 패널이 방미기간 중 패널과 무슨 관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