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핵보다 위험" 일론 머스크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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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핵보다 위험" 일론 머스크의 경고

sk연예기자 0 601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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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인류에게 작동하고 있는 가장 심오한 것 중 하나다. 불이나 전기보다 더." 구글 최고 경영자 순다트 피차이의 평가다. 현 시대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장 핫한 이슈이자, 한편으로는 인류의 멸망을 초래할 것이라는 공포를 불러오기도 하는 '양날의 검' 같은 존재가 바로 인공지능(A.I)이다.
 
7월 11일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양날의 검, 인류가 만든 인공지능의 역습'편을 통하여 인공지능의 발전과정과 고민들을 조명했다. 국내 인공지능 융합연구를 이끌고 있는 김장현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교수가 이날의 강연자로 나섰다.
 
인공지능의 정의는, 인지-학습 등 인간 지능의 일부 혹은 전체를 컴퓨터로 구현한 지능이다. 현재 인공지능은 자동차, 의료, IT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며 인간의 삶을 더욱 번영시켜줄 획기적인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인공지능의 발달은 곧 인터넷의 역사이기도 하다. 인공지능이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인간에게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방대한 빅데이터 속에서 가장 가치있는 대답을 유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여기서 반드시 거쳐가는 것이 바로 인터넷이다.
 
인터넷이 탄생한 계기가 된 것은 냉전이었다. 미국은 1967년 소련과의 핵전쟁을 대비하여 국방부 산하 고등연구계획국(ARPA)를 설립하고, 중요한 국가 정보 네트워크를 분산-연결해야 할 새로운 통신망 연구를 진행하기 시작한다. 1969년 스탠포드와 UCLA 대학에서 약 600Km의 거리를 두고 보낸 인류 최초의 인터넷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친숙한 알파벳 5글자 Log in(로그인)이었다.
 
이때 군용으로 제작되어 탄생한 '아르파넷'이 점차 발전을 거듭하며 국제 컴퓨터 네크워크망으로 성장하게 된 것이, 바로 오늘날 인터넷의 기원이다. 이후 아르파넷은 보안 문제로 인하여 군사용인 밀넷과 민간용으로 분리되었다. 민간용 아르파넷은 여러 통신망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인터(Inter)와 네트워크(Network)을 결합하여 오늘날 친숙한 인터넷(Internet)이라는 개념의 출발점이 됐다.
 
인터넷은 개인용 컴퓨터(PC)의 광범위한 보급, 웹(WEB)의 등장으로 클릭 한 번으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월드와이드웹(WWW)-웹 브라우저의 발전, 포털(Portal sit) 플랫폼을 통하여 인터넷에 지식과 정보를 축적하는 문화 등이 정립되면서 급격하게 발전한다. 1987년 약 3만 명에 불과했던 인터넷 사용자 숫자는 포털사이트 '야후(Yahoo)'가 등장한 1995년에 1600만 명, 1998년에 7000만 명, 2000년에 이르면 3억 4000만 명까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한국에서도 1990년대 이후 온라인 문화가 크게 발전하여 '라이코스', '싸이월드' 등 다양한 특색을 지닌 추억의 인터넷 사이트들이 등장했다.
 
또한 2007년에는 모바일 혁명을 일으킨 아이폰의 영향으로 세계 인터넷상의 정보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된다. 그동안의 인터넷 문화가 그저 원하는 정보를 찾아서 읽는 수준에 그쳤다면 스마트폰과 SNS의 등장은, 이제 사람들이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공유하는 '쌍방향 소통'으로 발전하게 된 것을 의미했다.
 
인터넷은 성장을 거듭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진, 문서, 영상 등 방대한 양의 정보와 데이터를 축적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2025년까지 인터넷에 누적된 데이터의 규모는 181조GB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인터넷을 바탕으로 발전한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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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인터넷과 데이터를 연료로 삼은 새로운 혁신기술의 등장이 바로 지금의 인공지능이다. 인간들은 오래전부터 인간같이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기계를 꿈꿔왔다. 1956년 미국의 과학자는 '다트머스 회의'를 개최하고 '무엇을 인공지능으로 부를 것인가. 어떤 일을 하게 될 것인가'를 놓고 토론을 벌이다가 '생각하는 기계'의 이름을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라고 명명한 것이 그 기원이다.
 
1958년 프랭크 로젠블랫 코넬대 심리학과 교수는 기계인 컴퓨터도 인간처럼 학습을 할 수 있다는 '퍼셉트론 이론'을 제안했다. 뉴런이라는 신경세포로 연결되어 있는 인간의 뇌 구조에서 힌트를 얻어 컴퓨터도 인공 뉴런으로 계속 연결시키면 지능을 가질 수 있다는 이론이다.
 
1997년 인간과 인공지능간 세기의 '체스 대결'을 통하여 인공지능 연구는 본격적으로 세상의 주목을 받기에 이른다. 많은 이들은 당시 13년간 세계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던 체스 황제' 개리 카스파로프와의 낙승을 예상했으나, 막상 결과는 2승 3무 1패로 팽팽한 박빙이었다. 급기야 마지막 6번째 대결에서는 사상 최초로 카스파로프가 인공지능에게 패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카스파로프를 이긴 것은 IBM사가 만든 인공지능 '딥블루'로 체스에 특화되어 1초에 2억 개의 수를 연산하는 최첨단 컴퓨터였다. 이들의 대결은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인기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도 한 장면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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