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의 영화, 10번의 세미나보다 감동" 환경영화제의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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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의 영화, 10번의 세미나보다 감동" 환경영화제의 포부

sk연예기자 0 1084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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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회를 맞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익숙한 배우와 감독들이 대거 포진해 주목을 끈다. 11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최 측이 영화의 힘을 강조함과 동시에 영화제가 마련한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올해 해당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작품은 총 30개국 87편으로 애초에 2833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다양한 환경 관련 영화들의 경향성을 이어가는 흐름이다. 동명의 문학 작품을 영화화 한 로버트 코놀리 감독의 <블루 백>이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공동집행위원장으로 합류한 이미경 집행위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영화 산업을 키우기 위한 장보단 그린 리더를 키운다는 취지로 영화제가 운영돼왔다. 올해 또한 세계 자연과 기후문제를 고민하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방향성을 언급했다.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환경 관련 영화제에 20주년이라는 역사성이 더해져 올해 프로그램은 내실에 충실한 모양새다. 김효정 프로그래머는 "영화 소외국의 작품을 소개하려고 노력했고, 환경영화라는 진입 장벽을 낮춰 일반 관객이 보기에 쉽도록 신경을 썼다"며 "지난해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다가 올해 오프라인 행사를 치르는 과정인데 국제 경쟁작 8편 중 7편의 감독님들이 모두 한국을 찾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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