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포군관학교 100주년...시진핑은 ‘통일’ 라이칭더는 ‘대만 수호’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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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포군관학교 100주년...시진핑은 ‘통일’ 라이칭더는 ‘대만 수호’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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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포군관학교 100주년 맞아 1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행사./싱타오 캡처

중국 최초의 근대식 사관학교인 황포군관학교의 설립 100주년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각각 ‘통일 촉진’과 ‘대만 수호’ 메시지를 내고 대립했다. 시진핑은 이 학교가 중국과 대만의 전신인 공산당·국민당 합작의 산물이란 점에 초점을 맞추고, 라이칭더는 공산당에 패배해 학교가 대만으로 옮겨온 역사를 상기시키며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같은 역사를 공유하는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이 관계 악화 속에 사안마다 ‘정통성 경쟁’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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