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락 추가 공범 가능성…이번주 구속기소 방침[앵커]SG발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이번주 안으로 라 덕연 대표 등 일당 3명을 기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핵심 관계자에 대한 수사가 일단락되는 만큼, 이번 사태의 공범 등으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소재형 기자입니다.[기자]SG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한 검찰의 수사가 전방위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양석조 / 서울남부지검장> "시세 조종과 그 다음에 주가 폭락일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 양대 축을 기준으로 해서 여러가지 조사할 사항에 대해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검찰은 이번주 안으로 라덕연 대표 등 구속된 핵심 일당 3명을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앞서 검찰은 장 모씨 등 라 대표의 측근과 수수료 창구인 모 갤러리 등을 대상으로 연이어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습니다.라 대표 등 핵심 일당이 기소되면 현직 병원장 주 모씨 등 주변부 인물들을 향한 수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중요한 인물 가운데 언론에 드러나지 않은 사람도 있다며 추가 공범이 더 있을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가수 임창정 씨 등 거액 투자자들에 대해서도 추후 조사를 통해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한편, 검찰은 이들 일당이 거둔 것으로 확인된 범죄수익 2,642억원 가운데 152억원에 대해 추징보전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이 가운데 55억원은 라 대표의 소유로 확인됐는데, 검찰은 라 대표 등 일당의 차명 재산이나 해외 재산에 대해서도 현재 계속 추적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라덕연 #공범 #추징보전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