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바이오 등 5대 R&D, 5년간 4800억 투입
정부 출연 연구기관(출연연)이 손을 맞잡고 1회 충전으로 국내 일주가 가능한 고용량 이차전지, 난치성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등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이차전지·수소·첨단바이오·원자력·반도체 등 5개 분야 사업을 ‘글로벌 톱(TOP) 전략연구단’으로 선정하고 5년간 약 4800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출연연 간의 칸막이를 낮춰 국가적 의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융합·협력 연구로, 지난해 11월 정부의 연구개발(R&D)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