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이익 49억원' 침착맨, "아내에게 감사..3일간 게임 디톡스" (탐정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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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익 49억원' 침착맨, "아내에게 감사..3일간 게임 디톡스" (탐정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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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경찰 출신 1호' 박민호 탐정이 아들 박준석 팀장과 함께 최초로 시청자 의뢰인 사연에 착수했다. 또, 'MZ 대통령' 침착맨이 100억원대 스타트업 사장 남편의 비밀과 관련된 '사건수첩-엑시트'를 함께했다. 

1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최연소 강력반장을 거치고, 수많은 조폭과 범죄자들을 잡아넣은 '경찰 출신 1호 탐정' 박민호가 아들 박준석 팀장과 함께 '시청자의 전남편 찾기'에 나섰다. 

의뢰인의 남편은 어느날 예고도 없이 월급날에 자식과 아내를 두고 증발했고, 13년 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다. 심지어 보증금과 월세까지 들고 잠적하는 바람에 의뢰인은 갓난아이와 함께 쫓겨난 집 앞의 계단에서 1년 동안 노숙 생활을 했다. 혹시나 남편이 돌아올까 싶어 방을 빌린 후에도 종종 계단으로 돌아와 남편을 기다렸다. 이후 법률구조공단의 도움으로 이혼에 성공하며 겨우 한부모 가정 지원과 기초 생활 수급자 등록이 가능해졌다. 의뢰인의 양친은 이미 돌아가셨고, 시부모에 관한 정보도 없어 도움을 청할 곳도 없었다. 

그리고 1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양육비 지급 소송으로 전남편과 연락이 통했다. 하지만 남편은 "월급을 혼자 쓰고 싶었다"라는 얼토당토않은 잠적 이유로 분노를 유발했다. 그래도 의뢰인은 딸을 생각해 남편과 13년 만의 재회를 의논했고, 딸의 생일에 맞춰 만나기로 했다. 그러나 남편은 그날부터 다시 잠적에 들어갔다. 

박민호 탐정은 남편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수색에 나섰다. 남편의 마지막 거처는 이미 비어버린 지 오래여서 수색은 난항에 부딪혔지만, 박민호 탐정은 전남편이 치킨을 좋아했다는 정보를 토대로 그 근방 배달 기사들을 탐문했다. 결국 '부자 탐정' 2인은 탐문 끝에 전남편을 안다는 배달 기사를 만났고, 그를 통해 얻은 주소에서 의문의 남성과 마주쳤다. 이 장면에서 제작진은 어김없이 '절단 신공'을 발휘해 MC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구독자 250만 명에 빛나는 크리에이터이자 웹툰 작가 침착맨(이말년)이 탐정들의 실화를 재구성한 '사건수첩-엑시트'에 함께했다. 사연 속 남편은 처가의 빚까지 '영끌'해 투자한 스타트업을 경영했지만, 이 사업이 망한 뒤 아내에게 '위장 이혼'을 요구했다. 침착맨은 "우리 스타트업은 아내가 거의 다 운영한다. 집에 가서도 다 한다"며 '유니콘' 같은 아내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이에 데프콘은 "본인 것이 없으니까 책임질 일도 없겠네"라고 몰아가기를 시작했다. 그러자 침착맨은 "공동명의다. 모르긴 하지만 서류상으로는 이름은 적혀있다"라며 격하게 항변해 웃음을 유발했다. "기사에서 봤는데, 회사 설립 후 4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데 맞나"라는 질문에 침착맨은 "제가 알기로는 맞는 것 같다"라고 대답하기도.

'사건수첩' 속 아내는 이따금 금전적 지원과 함께 찾아오는 사촌 언니 덕에 마음의 짐을 덜어 놓을 수 있었다. 하지만 '유촉나' 유인나는 "사촌 언니분 첫 등장 때 (남편을 향한) 눈이 사랑이었다"라며 '고자극 추리'를 선보였다. 

그런 가운데, 부산에서 택배 일을 한다는 남편의 말과는 다르게 서울 강남의 고급 식당에서 여자와 함께 있는 남편을 발견한 친구가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침착맨도 "(그 여자가) 사촌언니 맞는 것 같다"며 고자극 추리에 합세했다. 데프콘도 "뒤늦게 유흥에 빠져서 싱글이 된 것 아니냐. 사촌 언니만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여자를 다 만나려고..."라며 한층 더 높은 수준의 '도파민 추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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