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는 피시앤칩스 말고 이걸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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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는 피시앤칩스 말고 이걸 드세요

여행매거진 0 1146 0 0
당최 영어는 늘지 않는다. 나처럼 세기의 문법책, 빨간 영어책으로만 영어를 배운 세대라면 다들 영어콤플렉스를 갖고 있지 않을까? 영어는 정말 우리말과 다르다고 느낀다. 말도 안 되는 말인 줄은 알지만, 어떨 땐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끼리는 진짜 서로 소통이 될까'라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

나의 '애증의 언어' 원조국 영국에 왔다. 한 때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세계를 주름잡았고 자국 언어를 세계 공용어로 만들어버린 '대영국'은 음식만큼은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01년 영국 외무장관 로빈 쿡이 영국민이 즐겨 먹는 '치킨 티카 마살라(Chicken tikka masala)'를 영국의 국민요리로 치켜세웠다가 '진짜 영국음식으로 볼 수 있느냐'의 논쟁만 불러오고 오히려 '영국 음식은 피시앤칩스' 공식만 더 각인시켰다고 한다. 하필 미식계의 엄친아 프랑스가 이웃이라 영국의 음식이 더욱 평가절하된 면도 있다고 한다.

피시앤칩스는 단체급식의 생선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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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와 보니 영국 음식 내지 유럽 음식을 내는 식당에서는 무조건 피시앤칩스를 취급하는 것 같았고, 모든 펍(Pub)의 첫 번째 메뉴가 피시앤칩스였다. 피시앱칩스 테이크아웃 전문점도 꽤 있었고 햄버거, 피자와 더불어 3대 패스트푸드였다. 물론 이 '피시앤칩스 르포'는 런던 생활 일주일 관찰자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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