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얻으려 음반 90장까지…대부분 쓰레기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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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얻으려 음반 90장까지…대부분 쓰레기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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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얻으려 음반 90장까지…대부분 쓰레기통으로[앵커]요즘 음악 좋아하는 분들 대부분 스마트폰 같은 데 파일 다운로드 받아 들으시죠.하지만 K팝 아이돌 음반 판매는 매년 늘고 있습니다.팬들이 가수 사진이나 팬사인회 표 얻으려 음반을 사들이는 덕인데요.음반 대부분이 그대로 버려져 소비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차승은 기자입니다.[기자]7년 동안 K팝 아이돌 그룹 '아이콘'을 좋아해 왔다는 태국인 애니사 씨.음반이 나올 때마다 수십 장씩 사는 건 기본인데, 음반에 포함된 멤버 사진 등 이른바 '굿즈'나 팬사인회 응모권이 목적입니다.<애니사 / 태국 방콕> "20개요. (그 정도면 팬사인회 가기 충분한가요?) 가끔은요."애니사 씨처럼 굿즈를 목적으로 음반을 사는 경우는 K팝 팬 2명 중 1명꼴, 팬사인회 응모권이 목적인 경우도 4명 중 1명꼴이었습니다.굿즈 수집을 위해서는 같은 음반을 평균 4개, 팬사인회 응모권을 위해서는 평균 7개 정도 샀는데, 한 번에 최대 90개까지 산 사람도 있습니다.멤버가 총 13명인 유명 아이돌 음반을 하나 사봤습니다.음반 안에는 멤버별로 사진첩과 사진이 무작위로 들어있습니다.겉만 봐서는 어느 멤버의 사진이 나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원하는 멤버가 나오는 음반을 사려면 수십 장을 사야 할 수도 있습니다.문제는 K팝 팬 대부분은 음원으로 음악을 듣고 있어, 음반 대부분이 그대로 버려진다는 겁니다.음반 판매량을 늘리는 데 급급한 업체들의 행태가 바뀌어야 하는 이유입니다.<정혜운 / 한국소비자원 온라인거래조사팀장> "굿즈를 별도 판매하는 방안들이 필요했고, 굿즈의 종류나 수량에 관한 정보만 있을 뿐 중요한 상품의 이미지 같은 정보는 제공이 되지 않아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볼 수 있습니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도 스타 사랑이 과도한 소비로 이어지지 않도록 계획적인 소비를 당부했습니다.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음반 #k팝 #굿즈 #소비자원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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