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소셜미디어, 이례적 ‘反日 글’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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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셜미디어, 이례적 ‘反日 글’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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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웨이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기업들이 최근 ‘반일(反日)’을 조장하는 글을 삭제하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중국 당국이 극단적인 민족주의나 중·일 대립을 조장하는 여론을 경계하기 위해 이런 지침을 내렸다는 것이다. 중국의 팽창주의를 가장 강하게 비판해온 나라가 일본이기 때문에 ‘반일 글’ 삭제 조치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최대 메신저앱인 ‘위챗’ 등을 운영하는 텐센트는 29일 “중국 장쑤성(省) 쑤저우시(市)의 사건과 관련해 일부 네티즌들이 중·일 대립과 극단적인 민족주의를 부추기고 극단적인 글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공지 글과 함께 약 60개 계정에 대해 이용 금지 조치를 취했고 문제가 된 글들을 삭제했다.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도 30일 일부 계정을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닛케이신문은 “중국판 엑스(구 트위터)인 웨이보와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이즈를 포함, 중국의 주요 SNS 서비스 업체들이 24~30일 사이에 일제히 반일 글에 대해 똑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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