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에 강한 ‘자율주행의 눈’… 값은 ‘라이다’ 20분의 1

인터넷 뉴스


지금 한국의 소식을 바로 확인해보세요.

악천후에 강한 ‘자율주행의 눈’… 값은 ‘라이다’ 20분의 1

KOR뉴스 0 31 0 0

2015년 2월, 영종대교에서 106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다. 짙은 해무가 운전자 시야를 가리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 당시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만도에서 국내 최초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용 레이더 개발을 이끌던 이재은 연구원은 “악천후에도 전방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이미징 레이더가 있었다면 큰 사고가 없었을 텐데…”라고 생각했다.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선 수많은 부품을 개발하는 대기업의 연구원이 아니라, 아예 회사를 차리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퇴사를 고민하던 이 연구원은 2017년 한 콘퍼런스에서 한 스타트업 투자사 대표를 만나 자신의 사업 구상을 이야기했다. 기술에 대한 연구원의 확신을 보고 이 투자사가 창업 자금을 대기로 했다. 자율주행 레이더 전문기업 ‘비트센싱’의 출발이었다. 최근 만난 이재은(42) 대표는 “몇백억 원씩 투자받던 미국 스타트업의 제품을 하나씩 뜯어보며 ‘당장 만들어도 이 제품보다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감이 창업의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자율주행을 위한 이미징 레이더 센서를 개발하는 비트센싱의 이재은 대표가 최근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0 Comments

인기 동영상



포토 제목

포인트 랭킹


커뮤니티 최근글


새댓글


추천글 순위


섹스킹 파트너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