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펜트라, 美 시장서 고무적 성과 기대… 글로벌 빅파마로 거듭난다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출시한 신약 ‘짐펜트라’로 53조원 규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를 주축으로 하는 차세대 품목의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인플릭시맙 성분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꾼 제품이다. 앞서 ‘램시마SC’라는 제품명으로 유럽에서 출시해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와 함께 유럽 주요 5개국에서 지난해 4분기 기준 합계 점유율 74%를 기록하고 있다. 램시마는 지난해 약 1조원, 램시마SC는 약 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