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ADC 항암제 등 파이프라인 구축… 521조원 시장 잡는다
미국 암학회(ACS)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신규로 암 진단을 받는 인원이 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ACS는 올해 암으로 사망하는 인원은 61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하루 평균 1680명이 미국에서 암으로 세상을 떠난다는 얘기다. 세계적으로는 암 환자가 2050년에는 35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처럼 암 환자가 급증하면서 세계 항암제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세계 항암제 시장 규모는 2022년 1960억달러(약 272조원)에서 2027년에 3750억달러(52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누적 매출액 2조원을 넘어선 국내 항암제 시장 규모도 급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