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 차 뒤집은 허인회… 연장 2차서 승
‘노랑머리’ 허인회(37)가 5타 차 열세를 뒤집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아내와 돌이 갓 지난 아들이 응원하는 가운데 우승한 그는 “아들 낳고 두 번이나 우승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허인회는 30일 인천 클럽72 하늘코스(파71·7103야드)에서 열린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장유빈(22)과 동률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