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화문 빌딩 내 370평 어린이집… 부모 전용 주차장까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 광화문 광장 옆 KT 웨스트 사옥에는 내년 9월쯤 영유아 자녀를 키우는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생긴다. 바로 이 건물 3층에 들어서는 1220㎡(약 370평) 규모의 어린이집이다. 100명이 넘는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으로, 현재 KT가 서울·경기에서 운영하는 직장 어린이집 6곳의 전체 보육 아동 수(115명)만큼을 더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돌봄 시설이 새롭게 추가되는 것이다. 특히 아이와 함께 등·하원하는 부모 직원을 위한 전용 주차 공간도 지하주차장에 만들고 있다. 승용차로 회사까지 아이를 데리고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주차할 곳을 찾아 헤매지 않도록 배려하겠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