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수하물 요금 줄인상… ‘배보다 배꼽이 큰’ 저비용 항공사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여름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줄줄이 ‘수하물 요금’ 인상에 나섰습니다. LCC들은 물가 인상에 따른 조치라고 했지만, 굳이 가족 단위 여행객과 물놀이 용품 등 짐이 많아지는 시기를 앞둔 인상 조치여서 이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시선이 그리 곱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일본 노선의 경우 진에어는 추가 1㎏당 1만2000원이었는데, 이달부터는 1만3000원을 내야 합니다. 5년 6개월 만의 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