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기 받았나… 16세 야말, 유로 최연소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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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기 받았나… 16세 야말, 유로 최연소골

스포츠조선 0 41 0 0

거함 프랑스를 침몰시킨 건 스페인의 16세 소년 라민 야말이었다. 야말은 10일 열린 프랑스와의 유로 2024 4강전 전반 21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갑작스레 왼발로 슛을 감아 찼다. 공이 그림같이 휘면서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0-1로 끌려가던 스페인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점골. 16세 362일 나이로 유로 최연소 데뷔골 기록도 경신했다. 스페인은 4분 뒤 다니 올모가 역전골을 넣으면서 2대1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덕분에 12년 만에 유로 결승에 진출했다.

10일 유로 2024 4강 프랑스전에서 역대 대회 최연소 득점을 기록한 스페인 라민 야말.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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