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원 선도 뚫은 삼양식품… 시총이 롯데지주 2배
불닭볶음면 인기에 힘입어 삼양식품 주가가 다시 한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양식품 시가총액은 대기업 지주회사 시가총액을 웃도는 수준까지 커졌다.
삼양식품 주식은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7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주가가 3.79%(2만6000원)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삼양식품 주가는 올해 들어 226.61%(49만4000원) 뛰었다.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의 연중 주가 상승률(171.9%)보다 높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칠양식품’ ‘삼비디아’와 같은 별명까지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