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기후 견디는 ‘수퍼 품종’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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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기후 견디는 ‘수퍼 품종’을 찾아라”

KOR뉴스 0 39 0 0

식품 회사 오리온의 감자 연구소 아그로팀 13명은 올해 초 환호성을 질렀다. 10년 전 착수해 최근 박차를 가한 감자 신품종 연구에 결실을 본 것이다. 이들은 감자 유전자 450개를 가지고 약 50만번의 조합 테스트를 하며 최적의 결합을 찾았다. 이렇게 탄생한 신품종 감자의 이름은 ‘정감’. 앞으로 오리온의 ‘포카칩’과 ‘스윙칩’은 이 감자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2000년 개발한 ‘두백’ 품종에 이어 24년 만의 감자칩 원료 ‘세대교체’가 일어나는 것이기도 하다.

오리온이 이렇게 새로운 감자 품종 개발에 매달린 것은 기후변화 때문이었다. 이상고온 등의 영향으로 국내 감자 생산량은 2019년 69만t에서 2022년 48만t으로 급감했다. 앞서 오리온은 경쟁사 제품을 이기기 위해 강원도에 살다시피하며 전분량이 높고 튀겼을 때 식감이 휼륭한 감자 품종을 만들었는데, 이상기후로 감자의 맛은 물론 수확량도 늘려야 한다는 위기감을 느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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