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후 지지율 최저... 기시다 발목 잡는 '마이넘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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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후 지지율 최저... 기시다 발목 잡는 '마이넘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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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21~23일 실시) 결과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전달보다 6%포인트 하락한 35%로 내각 출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전날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22~23일 실시)에서도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전달보다 5%포인트 하락한 28%를 기록하며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지지율 하락 배경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출산 대책 부족 등이 있지만 두 신문 모두 가장 큰 원인으로 꼽은 것이 '마이넘버카드'다. 

<요미우리신문>은 "마이넘버카드를 둘러싼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것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라고 분석했고, <마이니치신문>도 "기시다 내각이 마이넘버카드 문제에 쫓기면서 최저 지지율이었던 2022년 12월의 25%에 가까워졌다"라고 전했다. 

마이넘버카드가 뭐길래.... 기시다 정권 '중대 위기' 

일본 정부가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마이넘버카드는 한국의 주민등록증처럼 일본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부여한 개인식별번호가 새겨진 신분증이다. 

아날로그 행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일본이 디지털 사회를 만들겠다며 야심차게 도입한 마이넘버카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종이 의료보험증을 폐기하고, 더 나아가 운전면허증과의 통합도 추진하고 있다. 

마이넘버카드를 총괄하는 일본 디지털청은 홈페이지에 "행정기관 간의 정보 제휴로 각종의 행정 수속에 있어 서류 첨부의 생략 등이 가능하다"라며 "더 나아가 민간 서비스에서의 본인 확인 등에도 이용할 수 있다"라고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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