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절친’과 연장 승부… ‘졌잘싸’ 김주형
“연장전에서 졌다고 ‘내가 망쳤다’는 생각은 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결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남은 시즌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
김주형(2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와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26)는 공동 3위(20언더파 260타), 김시우는 공동 31위(10언더파 270타)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