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은 없었지만 악착같이 싸웠다
기적은 없었다. 하지만 후회도 남기지 않았다.
콜린 벨(62)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세계 17위)은 3일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독일(2위)과 벌인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앞서 콜롬비아(25위·0대2), 모로코(72위·0대1)에 내리 패한 한국은 이날 5골 차 이상으로 독일을 잡아야 16강 진출을 바라 볼 수 있었지만, 결국 1무2패(승점 1) 조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