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위로 떨어진 금속 덩어리… 우주정거장 부품이었네
중국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우주 감마선 폭발 관측용 위성이 지난 22일 중국 쓰촨성에서 발사됐다. 그런데 당시 발사체의 부스터가 인근 구이저우성 구이딩현 민가로 떨어졌고, 주민들이 이를 피해 도망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됐다. 같은 날 미국에선 한 가정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상대로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3월 하늘에서 금속 물질이 떨어지며 집 지붕과 바닥에 구멍이 뚫렸는데, 3년간 우주를 떠돌다가 추락한 NASA의 국제우주정거장(ISS) 금속 부품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