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투자 유치에 애를 먹어온 새만금이 레저시설과 문화공간, 제조공장이 어우러진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산단의 주요 구성원인 중소기업계가 기업 이전을 유인할 수 있는 개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투자에도 나선다. 새만금에 숙박·레저 등 복합 문화시설을 갖춘 새로운 단지가 조성되면 경기 반월·시화공단, 인천 남동공단 등 노후 산단에 있는 뿌리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들이 대거 새만금으로 옮겨갈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영국 총리로 새롭게 취임한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가 연일 기존 보수당 정책을 뒤집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보수당의 간판 정책이었던 ‘르완다 정책’을 폐기한 데 이어, 그간 상대적으로 소홀한 대접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던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스 등 영국 자치 정부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브렉시트 이후 경색된 유럽연합(EU)과의 협력은 더욱 강화하겠…
지난 1일 밤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와 관련, 윤희근 경찰청장은 8일 “연령과 관계없이 ‘고위험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윤 청장은 이날 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이 제도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질병·장애 등으로 신체 인지 능력이 현저히 낮아져 사고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