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거래 10건 중 6건은 ‘전고점 대비 80% 이상 회복’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뉴스1](https://www.chosun.com/resizer/v2/3QKHWQ6K4BCYSOK5LVMFIX7JYU.jpg?width=3906&height=2604&auth=040adbcdd6ab15da7f7b3fe933a558139f7b93b65dc2801895c3ccbec979db0d&smart=true)
올해 서울에서 발생한 아파트 매매 10건 중 6건은 전고점 대비 80% 이상 회복된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2024년 1~5월 서울에서 발생한 아파트 매매 1만4810건 중 8939건(60.4%)이 2023년 이전 최고가와 비교해 80%이상 회복된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종로구(27.7%)와 용산구(23.9%)의 경우 아파트 거래의 20% 이상이 종전 최고가와 같거나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원구와 도봉구는 80% 이상 가격이 회복한 거래 비중이 30%에 채 미치지 못하며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