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악용 막아라… ‘레드·블루팀’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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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악용 막아라… ‘레드·블루팀’이 뜬다

KOR뉴스 0 13 0 0
일러스트=양인성

LG CNS는 최근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는 사내 조직 ‘퍼플랩(purple lab)’을 신설했다. 보안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 퍼플랩에는 화이트 해커(선의의 해커)들로 구성된 공격조 ‘레드팀’과 스마트 보안관제센터를 24시간 365일 운영하는 방어조 ‘블루팀’이 있다. 조직 이름도 빨강과 파랑을 섞었을 때 나오는 ‘보라색(purple)’에서 따왔다. 이들은 기업 고객의 서버, 시스템 등을 클라우드(가상 서버) 환경에 구축해 놓고, 이곳에서 가상의 대결을 펼친다. 예컨대 레드팀이 새벽 시간 예고 없이 시스템을 공격하면 블루팀은 이를 감지해 방어하면서 해커들의 침입 경로를 분석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대비책을 만드는 식이다. 예전에도 레드팀은 있었지만, 불시에 해킹을 하면서 보안이 잘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블루팀’과 합쳐 새로운 조직을 만들면서, 해킹 수법과 대응 방법 등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실제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LG CNS의 배민 보안·솔루션사업부장은 “다양한 영역의 침투 시나리오를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탐지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유통·제조 등 수십 개 국내 기업 고객에 보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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