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박병호와 삼성 오재일, 트레이드 후 첫 대결 나선다

인터넷 뉴스


지금 한국의 소식을 바로 확인해보세요.

KT 박병호와 삼성 오재일, 트레이드 후 첫 대결 나선다

OhMy 0 18 0 0
박병호와 오재일이 1대 1 대형 트레이드 이후 정확히 한 달만에 처음으로 친정팀과 재회한다.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28일부터 주말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3연전을 치른다.
 
1986년생 동갑내기 타자인 박병호와 오재일은 지난 5월 28일 트레이드를 통하여 유니폼을 서로 바꿔 입었다. 박병호는 KT에서 삼성으로, 오재일은 삼성에서 KT로 이동했다.
 
트레이드는 박병호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당시 박병호는 개막 초반 이후 사실상 주전에서 밀려나 대타 자원으로 전락한 상태였고, 출전기회를 얻기 위해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KT는 박병호를 만류했지만 선수의 의지가 확고한 것을 확인하고 결국 이적을 수락했다.
 
마침 우타 거포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삼성이 박병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KT는 역시 삼성에서 부진하던 좌타 거포 오재일을 영입하는 것으로 박병호의 공백을 메우기로 결정했다.
 
사실 트레이드 직후만 해도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박병호와 오재일 모두 네임밸류는 높았지만, 트레이드 당시엔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던데다 노장이다 보니 실질적으로 팀 전력에 미치는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의구심을 자아냈다.
 
특히 이적을 요청한 박병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았다. 지난해 후반기와 포스트시즌부터 계속된 부진 속에 오히려 KT가 꾸준한 기회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출전 기회가 줄었다는 이유로 이적을 요청하며 팀분위기를 흔든 것은 베테랑답지 못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박병호 공식' 통할까
IE003305625_STD.jpg?20240628135758
 
어느덧 한 달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두 선수와 소속팀에는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먼저 박병호는 삼성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자마자 일약 회춘한 듯 활약을 선보이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거포 갈증에 시달리던 삼성은 박병호를 이적 초반부터 과감하게 중심타선으로 중용했다. 박병호는 트레이드 후 첫 경기였던 5월 29일 대구 키움전에서 바로 홈런을 터뜨리며 신고식을 치렀다. 5월 31일과 6월 1일 한화전에서는 이틀 연속 홈런을 때리기도 했다.
전체 내용보기

0 Comments

인기 동영상



포토 제목

포인트 랭킹


커뮤니티 최근글


새댓글


추천글 순위


섹스킹 파트너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