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경제난에… 유럽 유권자, 꼰대 이미지 벗은 극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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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경제난에… 유럽 유권자, 꼰대 이미지 벗은 극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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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상훈

유럽 국가들에서 이른바 극우(極右)로 분류되어 온 정당들이 최근 제도권 정치의 주류에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2022년 조르자 멜로니 총리의 이탈리아 형제들(FdI)이 이끄는 극우·우파 연대가 집권할 때까지만 해도 이는 ‘충격적 사건’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올해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들이 대거 약진, 유럽 정치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비중 있는 세력으로 입지를 다졌다. 프랑스 집권 중도세력을 이끄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유럽의회 선거 결과에 충격을 받고 조기 총선이라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결과는 극우 성향 국민연합(RN)의 승리였다. 독일에서도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지지세를 급속히 늘려가며 구(舊) 동독 지역의 최대 정치 세력 등극을 앞두고 있고, 스페인에선 복스(VOX)가 우파 국민당 및 좌파 사회노동당과 함께 핵심 정당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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