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 호주에 도착한 어산지 “이제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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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 호주에 도착한 어산지 “이제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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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뉴스1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창립자 줄리안 어산지(앞줄 오른쪽에서 둘째)가 14년간의 도피와 복역 생활을 마친 뒤 26일 고국인 호주 캔버라 공항에 도착해 오른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10년부터 미국 외교·국방 기밀 정보를 폭로한 혐의로 기소된 그는 영국에 수감돼 있다 미국령 사이판으로 이동, 최종 석방을 위한 재판을 받았다. 검찰은 유죄를 인정한 그에게 징역 62개월을 구형한 뒤, 영국에서의 수감 기간으로 복역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풀어줬다. 어산지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한 국가의 안보를 위험에 빠뜨렸기 때문에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는 반면, 언론인으로 표현의 자유를 실현한 것을 처벌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여론도 있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그의 귀국 소식을 알리며 영국과 미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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