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야구부 100주년, 이번 청룡기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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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야구부 100주년, 이번 청룡기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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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열하는 태양 아래, 그보다 뜨거운 청춘이 그라운드를 불태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덥다는 '대프리카' 대구광역시에서 지난 100년간 불같은 강속구와 활화산 같은 타격으로 야구 명문의 지위를 다진 대구상원고(전 대구상업고) 야구부를 찾았다.

100년 전통의 힘

지난 6월 14일 오후, 대구상원고 청백전이 열린 교내 야구장의 기온은 34.7도에 이르렀다. 이 정도 더위는 별 것 아니라는 듯 치고 달리고 던지는 야구 소년들. 대구상원고의 이 뜨거운 여름은 세기(世紀)의 전통이다. 1924년 창단한 야구부는 운영비 문제로 잠시 문을 닫았다가 1928년부터 다시 역사를 잇고 있다. 정영록 야구부장은 "잠깐 공백기가 있었지만 올해 야구부 100주년을 기념 중"이라고 밝혔다. 선수들도 헬멧에 창단 100주년 기념 스티커를 붙이고 뛴다.

일제강점기 시절 1930년 일본 고시엔대회 조선 예선 우승을 차지한 대구상원고는 1950년 청룡기 정상에 올랐다. 그때부터 주요 전국대회 우승 12회, 준우승 15회 등 성과를 냈다. 그사이 장효조, 김시진, 이만수, 양준혁 같은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했다. 지금도 백정현 이승현(이상 삼성 라이온즈) 박승욱(롯데 자이언츠) 전상현(KIA 타이거즈) 등이 프로 무대에서 모교를 빛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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