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의원 “北 강제노동 생산제품 반입 안 되게 제재 강화해야”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인도·태평양 소위 위원장인 영 김 의원(공화·캘리포니아)은 1일 “북한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이 (전세계) 공급망에 포함되지 않도록 미국과 동맹국들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북한 주민들의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중국산 수산물을 한국이 4000t 넘게 수입·유통<본지 25일자 A1·12면>해왔다는 보도에 대해 미 국무부도 지난달 “한국 등 미국의 동맹국이 북한의 제재 회피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 행정부는 북한 노동자들을 고용해온 중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검토한다고 알려졌다.
![한·미·일 및 북·중 사안 등 핵심 외교 현안을 다루는 하원 외교위 인도·태평양 소위원장인 영 김 공화당 하원 의원. /뉴스1](https://www.chosun.com/resizer/v2/QXE7QLSPQNKELEFFT7T7BLJNN4.jpg?width=4895&height=3199&auth=b7bd9b9e9bcbbd6496f8013d7a47e829749d5584e610efa0057c719588226f3f&smart=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