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열여섯 오수민, 2024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 정상
열여섯 살 여자 골프 국가대표 오수민(신성고)이 아마추어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강민구배 제48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오수민은 28일 대전 유성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서교림(12언더파 276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3월 한국여자프로(KLPGA) 골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3위에 올랐던 오수민은 4월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 이어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수민은 “큰 기대 없이 대회에 참가했는데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