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옆방서 자는데... '소년 성 착취' 연예계 제왕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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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옆방서 자는데... '소년 성 착취' 연예계 제왕의 민낯

sk연예기자 0 1341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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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의 '제왕'으로 군림한 아이돌 기획사 창립자의 10대 소년 성 착취를 영국 공영방송 BBC가 전 세계에 폭로했다.

BBC는 8일 오전 6시(한국시각) 일본 J팝의 전성기를 이끈 남성 아이돌 기획사 '쟈니스' 설립자 고(故) 쟈니 기타가와(ジャニー喜多川)의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인기차트 1위 가수를 가장 많이 프로듀싱한 인물'로 기네스북에 오른 기타가와는 일본 연예계의 신적인 존재였다. 그가 2019년 87세를 일기로 사망하자 도쿄돔에서 열린 거대한 추모식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총출동하고,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애도 메시지를 보냈을 정도였다.

"인형처럼 온몸 씻겨줘"... 그래도 참은 연습생들 

BBC는 "그러나 기타가와에게는 소년 성 착취 의혹이 늘 따라다녔고, 일본 언론은 침묵으로 이를 허용했다"라고 전했다. 

취재에 응한 하야시(가명)는 15세 때 이력서를 쟈니스 사무실에 보내고 1주일 뒤 기타가와의 거처로 초대받았다. 하야시는 기타가와의 첫인상에 대해 "친절하고 배려심이 많았다"라고 기억했으나, 곧 모든 것이 달라졌다. 그는 "기타가와가 '목욕 좀 하라'면서 나를 마치 인형처럼 온몸을 씻겨줬다"라고 말했다. 그날 기타가와는 하야시에게 구강성교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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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쟈니스에는 '주니어'라고 불리는 연습생 제도가 있었다. 기타가와가 살아 있는 동안 수천 명의 소년이 연습생으로 지원했고, 이들은 기타가와의 허락이 있어야만 데뷔할 수 있었다. BBC는 "쟈니스의 시스템은 기타가와가 어떤 감시도 없이 소년들에게 접촉할 수 있도록 했고, 아이돌을 꿈꾸던 소년들은 기타가와의 성 착취를 거부하지 못했다"라고 진단했다.  

하야시는 "나 말고 다른 연습생들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았다"라며 "그러나 '참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면서 연습생을 그만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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