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과잉 진료를 당연하게 만들어… 중증 질환에 한해 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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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과잉 진료를 당연하게 만들어… 중증 질환에 한해 보장해야”

KOR뉴스 0 49 0 0
박종훈 전 고려대안암병원장

박종훈(59) 전 고려대 안암병원장(정형외과)은 9일 본지 인터뷰에서 “실손보험이 우리나라 의료 문화를 망가뜨렸다”며 “이대로라면 국민 전체가 손해를 본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지난해 9월 ‘건강한 미래와 지속 가능한 의료 환경을 위한 정책 포럼’을 만들어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토론회·포럼 등에서 의료 과다 이용 문제와 실손보험의 부작용을 지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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