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달 뒷면 토양 1.93㎏ 확보… 미국에 “장벽 내려야” 지적도
세계 최초로 달 뒷면 토양 채취에 성공한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6호’가 당초 목표에 근접한 1.93kg의 토양 샘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세계 과학계의 연구 참여를 환영한다면서도 미국에는 “연구에 동참하려면 미·중 간 우주 협력의 걸림돌부터 제거하라”고 요구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국가항천국(CNSA)이 베이징에서 개최한 달 뒷면 토양 샘플 전달식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지난 28일 보도했다. 지난 5월 3일 달을 향해 출발했던 창어6호는 지난 26일 약 7주 만에 중국 네이멍구 사막에 착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