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엔화 등 동반 약세… 원·달러 환율 연고점 돌파 가능”
일본 엔화를 비롯한 동아시아 통화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이 연고점(1400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또다시 위협받는 엔화가치’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25일 이같이 밝혔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엔·달러 환율)은 160엔에 근접했다. 시장 기대와 달리 일본은행(BOJ)이 구체적인 양적 긴축(QT) 방안 발표 시점을 다음 달로 미룬 상태에서 미국 금리 인하 지연 우려와 유럽 정치 불안이 겹친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