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올해 금리 인하는 한번만”... 시장은 “2회 이상 내릴 가능성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한 차례만 인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기존의 ‘연내 3차례 인하’ 전망에서 후퇴한 것이다. 하지만 시장은 연내 2차례 인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준은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5.25~5.5%로 동결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2%로 안정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확신을 강화하기 위해선 좀 더 좋은 지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