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학 최고 권위자’ 판 깔아준 게 누구였더라
지난해 3월 당시 대통령 관저 후보지였던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백재권씨가 방문했다고 경찰이 결론내렸다는 KBS 단독 보도에 여야 정치권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그런데 국민의힘 논리가 이상하다. 김민수 대변인은 “민주당은 금세 말을 바꿔 조선시대 왕실 터를 정하듯 풍수가가 대통령 관저를 정했다며 또다시 근거 없는 맹공을 퍼붓고 있다. 백재권 교수는 미래예측학 박사로서 풍수지리학의 최고 권위자다”라고 밝혔다. 애초 역술인 천공이 공관 방문 의혹 당사자로 제기됐다는 점에서 말을 바꿨다는 공세는 가능할지 몰라도 백재권씨를 풍수지리 전문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