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인어공주’...한국 최초 63빌딩 아쿠아리움 문 닫는다
한국 최초의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서울 63스퀘어(옛 63빌딩)의 아쿠아플라넷63(옛 63씨월드)이 30일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고 18일 밝혔다.
아쿠아플라넷63은 1985년 문을 연 한국 최초의 아쿠아리움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전국 곳곳에 아쿠아리움이 생겼지만, 아아쿠아플라넷63은 1980~1990년대 서울 시민들의 나들이, 소풍, 수학여행 필수코스였다.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도 꼭 들렀던 명소로 꼽혔다. 39년 동안 아쿠아플라넷63을 찾은 방문객만 9000만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