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파이터 만나는 결승전... 이창호 "화끈하게 우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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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파이터 만나는 결승전... 이창호 "화끈하게 우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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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지옥' 이창호(30‧익스트림 컴뱃)가 결전의 땅 중동에서 중국 파이터를 상대로 건곤일척의 승부를 벌인다. 오는 23일(한국 시간) 사우디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있을 'ROAD TO UFC 시즌 2 밴텀급(61.2kg) 결승전'이 그 무대로 상대는 샤오롱(26‧중국), 나이는 많지 않지만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벌써 33전을 치른 베테랑이다. 26전 7승으로 승률 역시 높다. 볼륨과 효율을 모두 갖춘 파이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창호는 기세등등하다. 10전을 싸워오는 동안 패배는 단 한 번 뿐이다. 그것도 아쉬운 판정패였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ROAD TO UFC에서는 연승모드를 타며 승승장구 중이며 예전보다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4강전에서 중국의 다얼미스 자우파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만큼 한중전에 대한 자신감도 넘친다.

사실 이창호와 샤오롱은 진작에 맞붙어야 했다. 본래 2023년 12월에 결승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샤오롱이 부상을 당했다며 올해 2월로 연기됐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부상회복이 완전히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시 한 번 경기 연기를 요청했고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어렵사리 경기가 치러지게 됐다.

ROAD TO UFC는 UFC의 아시아 등용문 역할을 하는 토너먼트로 우승자는 UFC와 계약한다. 시즌 2는 다시 한 번 플라이급(56.7kg), 밴텀급(61.2kg), 페더급(65.8kg), 라이트급(70.3kg) 네 체급으로 구성됐다. 결승 종료 후 4명의 우승자에게는 대망의 UFC 계약이 주어지는 만큼 이창호가 샤오롱을 꺾고 우승한다면 ROAD TO UFC 시즌 1 우승자 박현성(28)과 이정영(28)에 이은 21호 UFC 한국 파이터가 된다.

이에 파워인터뷰에서는 꿈의 무대를 코앞에 둔 이창호를 만나 그간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해보았다. 인터뷰는 'UFC 한국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었다.
 
"파이터 시작한 이유요? 약해서예요... 강해지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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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인천국제공항을 출국해 현재 사우디에 있는데 그곳 생활은 어떤가요?
"난생처음 사우디를 간다고하니 그곳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중동지역이라 그런지 날씨나 주변 건물 등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아직 시내 쪽을 나가보지 않고 계속 호텔에만 있어서 제대로 확인을 못했어요. 그런데 여러분들, 사우디말고 저를 궁금해하셔야죠. 하하핫… 솔직히 제가 지금 관광 온 것이 아니잖아요. 한국과는 기후부터 다른 곳인만큼 어떻게 하면 잘 적응해서 좋은 컨디션으로 옥타곤에 오를까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차같은 경우 이곳은 한국보다 6시간 정도 느려요. 한국에서보다 좀 늦게 자는 식으로 적응중이에요. 지금 머릿속에는 온통 경기에 대한 생각뿐입니다. 승리하고 나면 사우디 풍경도 좀 눈에 들어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언젠가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격투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20대의 본인이 너무 약해서였다고 본 기억이 납니다. 약했다는 기준이 궁금합니다. 그냥 약한 일반인이었던가요? 아니면 본인이 원하는 강함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약했다고 표현한 것일까요?
"하하핫… 그냥 리얼로 약했습니다. 보통 사람 기준으로 해도 약했다고 보는 게 맞을 듯싶어요. 뭐, 어쩌면 당연했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타고난 강골도 아니고 어린시절 운동같은 것도 전혀 하지 않았으니까요. 언젠가부터 강해지고 싶은 집념이 계속해서 생겨났고 마음의 울림을 찾아 20살 가을 때부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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