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스마트폰으로 투자… 증권사 국내 점포 800곳 밑으로
증권사의 국내 영업지점 수가 800개 밑으로 떨어졌다. 홈·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HTS, MTS) 등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하면서 영업지점 축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증권사의 국내 영업지점(지점+영업소)은 797곳이다. 3개월 새 19곳이 다시 줄면서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영업지점 수가 800개를 밑돌았다. 증권사의 국내 영업지점은 2010년 말 1879곳을 정점으로 지속해서 줄어 왔다. 지난 5년 동안에도 2019년 1026곳 → 2020년 981곳 → 2021년 920곳 → 2022년 883곳 → 2023년 816곳 등으로 감소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