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금감원, 상호금융 내부통제 강화 TF 가동… 양문석式 작업대출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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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금감원, 상호금융 내부통제 강화 TF 가동… 양문석式 작업대출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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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전경. /조선비즈DB

금융감독원이 상호금융권 대출 심사의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금융감독 당국은 지난 4월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작업대출 의혹 이후 전체 상호금융권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작업대출뿐만 아니라 최근 농협은행에서 일어난 담보 감정가 부풀리기를 통한 과다대출과 유사한 사례도 적발했다. 이러한 불법대출이 늘어날수록 연체율 상승 등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금감원은 이런 불법대출이 가능한 원인을 상호금융권의 미흡한 여신심사 제도라고 보고 관련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태스크포스(TF)를 7월부터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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