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섬나라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의견 엇갈려"

인터넷 뉴스


지금 한국의 소식을 바로 확인해보세요.

"남태평양 섬나라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의견 엇갈려"

해외뉴스 0 327 0 0
IE003176602_STD.jpg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놓고 이해 당사국인 태평양 섬나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교도통신>은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의장을 맡고 있는 쿡제도의 마크 브라운 총리가 11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과 관련해 "회원국들의 견해가 갈리고 있다"라며 "이 때문에 IAEA와 일본이 계속 대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운 총리는 "해양의 은혜와 아름다움을 후손들이 계속 누릴 수 있게 해야 한다"라며 "국제적인 협의와 국제법, 독립적이고 검증 가능한 과학적 평가를 중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운 총리는 "회원국 정상들이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평가한) IAEA의 최종 보고서를 검토한 뒤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안전하다면 방류를 허용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전체 내용보기

0 Comments

인기 동영상



포토 제목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