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골라 죽이는 연쇄살인마, 더 잔인해진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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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골라 죽이는 연쇄살인마, 더 잔인해진 수법

sk연예기자 0 1143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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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명실상부 '노르딕 스릴러'라는 명칭이 생길 정도로 유명해졌지만, 나는 그 이전에 북유럽 스릴러에 매료되었던 적이 있다. 아마도 시작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백설공주의 죽음>이었던 것 같다. 셜록 홈즈나 아가사 크리스티 등 고전 추리 작가에서 미국 하드보일드, 메디칼 스릴러를 거쳐 일본의 사회파, 박연선의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와 같은 코지 미스터리, 중세 캐드펠 시리즈까지 '잡식'하던 내게 노르딕 스릴러는 신선했다.

독일 <백설공주의 죽음>을 시작으로 현실적으로 떠나기 힘든 '노마디즘'의 욕구를 유럽 각국의 작품들을 통해 충족해 나갔다. 유일한 길조차 얼어버려 밀실이 되어버린 지역에서 범인과의 숨바꼭질을 벌이는 <트랩트>라던가, 상상하는 그 이상을 보여주는 북유럽 추리의 여왕 이르사 시구르다르도티르 작품, 고전이 된 스티그 라르손, 요네스뵈의 시리즈들은 물론 헨리 망켈 시리즈,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등 모두 각국의 고유한 지리적 공간감과 함께 북유럽만의 사회적 배경과 그 속에 살아가는 실존적 존재들의 고민을  인상깊게 담아냈다. 그렇게 섭렵하던 중에 적금처럼 남겨두었던 작품이 쇠렌 스바이스트루프의 <더 체스트넛맨>이었다. 그런데 바로 그 작품이 넷플릭스 6부작 시리즈로 찾아왔다. 
 
체스트넛이 떨어지는 덴마크의 가을에 연쇄살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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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트넛은 밤나무 열매다. '노르딕 스릴러'답게 드라마는 체스트넛이 생산되는 덴마크의 깊은 가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역사적 명소로 유명하다는 코펜하겐, 가을이라는 계절과 스릴러의 배경이 되어 등장하면 빼곡한 건물들로 채워진 공간이 그 자체로 장르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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