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미국 국빈방문…"한미동맹 발전 논의"

인터넷 뉴스


지금 한국의 소식을 바로 확인해보세요.

12년 만에 미국 국빈방문…"한미동맹 발전 논의"

실시간뉴스s 0 1218 0 0
12년 만에 미국 국빈방문…"한미동맹 발전 논의"[앵커]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하면 미국 도착부터 최고 수준의 예우를 받게 됩니다.윤 대통령 취임 후 세번째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대북 확장억제 제고 등 동맹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정주희 기자입니다.[기자]우리나라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1년 이후 12년 만의 일입니다.역대 대통령 중에서는 이승만, 박정희,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빈방문했고 윤 대통령이 7번째입니다.국빈방문 일정은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의장대 사열, 공식 환영식, 예포 발사, 국빈 만찬 등으로 이뤄집니다.국빈은 의전과 격식 면에서 최고 수준의 예우를 받게 되는데백악관에 도착할 때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영접하고,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가 숙소로 제공됩니다.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처럼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미국을 국빈방문하는 정상은 지난해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이후 두번째,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동맹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양국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는 설명입니다.<김성한 / 국가안보실장(지난 6일)>"금년도가 한미동맹 70주년이기 때문에 70주년 맞이한 한미동맹을 어떻게 보다 강력하게 행동하는 동맹으로 만들 수 있는지…"윤 대통령 취임 후 세번째로 열리게 될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안보위협에 대응한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과 한미일 공조 등이 주요 의제로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두 정상은 지난해 5월 우리나라에서 열린 첫 회담에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고,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두번째로 만나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이번에도 IRA를 비롯해 반도체지원법 등 한미 경제안보 현안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대통령실은 연합방위태세와 확장억제, 경제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gee@yna.co.k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0 Comments

인기 동영상



포토 제목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