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 회장선거 강행 → 대한체육회 승인 여부 고심 "입장 이해 되지만 간단한 문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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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회장선거 강행 → 대한체육회 승인 여부 고심 "입장 이해 되지만 간단한 문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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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이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8대 대한테니스협회 회장 당선 기자회견에서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6.25    ryousanta@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대한체육회와 대한테니스협회의 '관리단체 지정' 갈등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23일 대한체육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회장 보궐선거를 강행했다. 24일 주원홍 후보가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원홍 신임회장은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협회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한체육회는 자신들과 논의 없이 치러진 이번 선거 인준 여부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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