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9일 발표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에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책이 다수 포함됐다. 내년 1월부터 육아휴직 급여가 월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된다. 아빠 출산휴가는 기존보다 2배 길어진 근무일 기준 20일, 휴일을 포함해 한 달로 늘어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현재 6.8%에 불과한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임기 내에 50% 수준으로 높이고, 엄마와 아빠가 함께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