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의 아이들”이 “김일성의 아이들”로 거듭났던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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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의 아이들”이 “김일성의 아이들”로 거듭났던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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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8월 19일 충남대에서 열린 전대협 발족식. 주사파 조직인 반미청년회가 배후 조종했다./월간조선 2017년 3월호

극(極)과 극은 대체로 상통한다. 극우(極右)와 극좌(極左)는 쉽게 공명한다. 무위자연(無爲自然)의 도가(道家) 사상이 법무불위(法無不爲, 법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의 법가(法假) 사상을 낳았다는 학설이 있다. 독일 제3 제국의 나치즘과 구소련의 스탈린주의는 전체주의적 쌍둥이(totalitarian twins)였다는 주장도 있다. 양극단의 한 뿌리를 직시하지 못하면 정치 현실의 부조리와 모순을 설명할 길이 없다. 1960-70년대 대한민국에서 철저한 반공교육을 받고 자랐던 세대가 1980~90년대 대학가에서 소위 “주사파”로 돌변했던 사태 역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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